철거 견적이 갈리는 것 — 평수가 아닙니다
같은 평수인데 견적이 두 배 차이 나는 일이 흔합니다. 갈리는 것은 면적이 아니라 무엇을 뜯어내고 그것을 어떻게 내보내느냐입니다.
금액을 가르는 것들
철거는 뜯는 일보다 내보내는 일에 돈이 더 듭니다. 같은 가게라도 아래 조건에 따라 견적이 크게 달라집니다.
- 뜯는 범위 — 바닥 · 천장 · 벽체 · 전기 · 배관 어디까지인가
- 폐기물의 종류와 양 — 분리해서 처리해야 하는 것이 섞여 있는가
- 건물 조건 — 엘리베이터가 있는가, 몇 층인가, 차가 들어오는가
- 작업 가능 시간 — 야간 · 주말만 되면 인건비가 올라갑니다
- 주변 — 영업 중인 가게가 붙어 있으면 보양과 소음 관리가 붙습니다
폐기물 처리는 증빙을 받으세요
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은 정해진 절차로 처리해야 합니다. 싸게 해 준다며 아무 데나 버리는 곳에 맡기면, 나중에 배출자인 사장님께 책임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.
처리 방식과 증빙을 어떻게 주는지 견적 단계에서 물어보시고, 답을 문자로라도 남겨 두세요.
원상복구 범위를 먼저 확정하고 부르세요
임대차계약서가 요구하는 범위를 모른 채 철거를 부르면, 너무 많이 뜯거나 덜 뜯어서 두 번 일하게 됩니다. 건물주와 범위를 맞춘 뒤 그 범위로 견적을 받으시는 것이 순서입니다.
확인하는 곳
- 원상복구 범위 — 임대차계약서와 건물주 (문자 · 메일로 남기세요)
- 사업장폐기물 처리 방법 — 관할 시 · 군 · 구청 환경 부서
- 건물 작업 조건 — 관리사무소 (작업 시간 · 엘리베이터 · 주차)